3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90포인트(1.28%) 오른 467.42를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추가 경기부양책 시사 발언에 힘입어 1.6%대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개인이 2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중이다. 반면 기관은 11억원, 외국인은 2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중이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OCI 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태웅이 오르고 있다. 동서는 하락중이며, CJ오쇼핑과 다음은 약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오르는 가운데, 코스닥IT벤처, 소프트웨어, 반도체, 비금속 업종의 상승폭이 크다.
정부의 8.29 부동산 대책 발표에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에서도 건설주들이 강세다. 동원개발이 3.66%, 서희건설이 2.63%, KCC건설이 2.34% 오르고 있다.
국제엘렉트릭이 최대주주가 일본 히타치로 변경됐다는 소식에 11.39% 급등세다.
현재 상한가 9개를 포함해 739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하락중인 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155개밖에 되지 않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