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의 의상 변화에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24회에서 탁구(윤시윤 분)는 블랙수트 차림으로 거성가로 들어갔다. 제빵복과 청바지를 벗고 깔끔한 정장을 입은 것.

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의상 변화와 함께 탁구 캐릭터의 변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탁구는 뇌출혈로 쓰러진 일중(전광렬 분)을 대신해 거성그룹의 회장 대리인이 됐다.

오는 9월 1일 방송될 ‘제빵왕 김탁구’ 25회에선 탁구가 다양한 정장을 입고 등장할 전망이다. 탁구는 신뢰감을 주는 회색 계열의 정장을 입어 회사 임직원들 앞에 나선다.

탁구는 진심을 담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탁구식의 경영을 펼칠 예정이다. 경영인으로 변신한 탁구의 모습은 ‘제빵왕 김탁구’ 25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가 출연료 미지급 건과 관련, 오는 9월 1일부터 무기한 드라마 촬영 거부를 선언해 '제빵왕 김탁구',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와 '나는 전설이다' 등 앞으로의 방영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