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하단 '견고'…매수 기회-솔로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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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31일 국내증시 하단이 탄탄하다며, 현 장세를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강현기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증시 하단이 견고하다"면서 "선진국의 추가 부양책과 신흥국의 경기지표 회복으로 기조적인 재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시장에서 부여된 높은 수준의 주가 할인율은 각국 정부의 추가 부양조치와 선행적 의미의 중국 경기 반등 기대감에 따라 더 커질 가능성이 작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경기선행지수 반등의 예상 시점인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에 증시가 재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기금의 매수 여력도 확대되고 있다.
강 애널리스트는 "현재 선진국 경기둔화 우려감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의 변동을 연기금의 자금 유입으로 방어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중"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주식투자액을 연말까지 48조원으로 약 8조원을 더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며 "연기금의 장기매수 성향을 고려할 때 상승 사이클을 주도할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경기 모멘텀에 편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철강, 화학, 중국 내수소비 관련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강현기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증시 하단이 견고하다"면서 "선진국의 추가 부양책과 신흥국의 경기지표 회복으로 기조적인 재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시장에서 부여된 높은 수준의 주가 할인율은 각국 정부의 추가 부양조치와 선행적 의미의 중국 경기 반등 기대감에 따라 더 커질 가능성이 작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경기선행지수 반등의 예상 시점인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에 증시가 재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기금의 매수 여력도 확대되고 있다.
강 애널리스트는 "현재 선진국 경기둔화 우려감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의 변동을 연기금의 자금 유입으로 방어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중"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주식투자액을 연말까지 48조원으로 약 8조원을 더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며 "연기금의 장기매수 성향을 고려할 때 상승 사이클을 주도할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경기 모멘텀에 편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철강, 화학, 중국 내수소비 관련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