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3분기 1조원대 영업이익도 가능할 듯"-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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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31일 하이닉스에 대해 이미 알려진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절대적인 이익 규모를 감안해 '매수' 관점에서 투자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달 들어 고정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D램의 가격 움직임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좋다"고 전했다.
최근 반도체 업계는 삼성전자의 공격적 투자와 하반기 PC 증가율 둔화 및 재고조정으로 인한 제품가격 하락 우려가 큰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60% 가량으로 추산되는 스페셜티 제품 비중과 가격 하락 시기 스페셜티 가격 프리미엄 확대를 감안하면 3,4분기 가격 하락률은 시장 우려보다는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3분기 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9228억원을 유지하지만 2분기와 비슷한 1조원대 이익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시장의 하드랜딩 가능성을 우려하기 보다는 절대적인 이익 규모, 후발업체와 차별화된 수익성 등을 주목해야 한다"며 "인텔이 최근 PC 전망을 기존에 비해 다소 안 좋게 봤는데 이 또한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 같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김영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달 들어 고정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D램의 가격 움직임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좋다"고 전했다.
최근 반도체 업계는 삼성전자의 공격적 투자와 하반기 PC 증가율 둔화 및 재고조정으로 인한 제품가격 하락 우려가 큰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60% 가량으로 추산되는 스페셜티 제품 비중과 가격 하락 시기 스페셜티 가격 프리미엄 확대를 감안하면 3,4분기 가격 하락률은 시장 우려보다는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3분기 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9228억원을 유지하지만 2분기와 비슷한 1조원대 이익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시장의 하드랜딩 가능성을 우려하기 보다는 절대적인 이익 규모, 후발업체와 차별화된 수익성 등을 주목해야 한다"며 "인텔이 최근 PC 전망을 기존에 비해 다소 안 좋게 봤는데 이 또한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 같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