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10만원대 주가 기대된다"-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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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31일 대림산업에 대해 "올 하반기 해외수주를 바탕으로 신규수주가 급증할 것"이라며 "10만원대 주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0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하반기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55.6% 급증한 7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 가운데 해외수주가 전년동기대비 123.7% 급증한 5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대림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2%와 125.1% 증가한 1조6958억원과 1277억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다. 4분기 역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5%와 19.9% 늘어날 것으로 조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대림산업의 미분양 아파트와 관련해 기업가치가 훼손될 우려도 줄어들고 있다는 것. 조 애널리스트는 "손익과 현금흐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완공전 미분양 물량이 8월 현재 절대적으로 크지 않은 수준인 1046세대로 감소했다"며 "이 물량도 향후 아파트 매매 시황 개선에 따라 점차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건설 자회사 리스크도 커다란 악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삼호는 2012년까지 워크아웃이 진행될 것이란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재무 리스크가 재연될 가능성이 없고, 고려개발은 대규모 PF대출사업인 용인 성복의 분양성이 최근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하반기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55.6% 급증한 7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 가운데 해외수주가 전년동기대비 123.7% 급증한 5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대림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2%와 125.1% 증가한 1조6958억원과 1277억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다. 4분기 역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5%와 19.9% 늘어날 것으로 조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대림산업의 미분양 아파트와 관련해 기업가치가 훼손될 우려도 줄어들고 있다는 것. 조 애널리스트는 "손익과 현금흐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완공전 미분양 물량이 8월 현재 절대적으로 크지 않은 수준인 1046세대로 감소했다"며 "이 물량도 향후 아파트 매매 시황 개선에 따라 점차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건설 자회사 리스크도 커다란 악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삼호는 2012년까지 워크아웃이 진행될 것이란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재무 리스크가 재연될 가능성이 없고, 고려개발은 대규모 PF대출사업인 용인 성복의 분양성이 최근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