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183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취득, 이를 소각키로 했다는 소식에 증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진로는 전날보다 750원(2.02%) 오른 3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로는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장내에서 자사주 50만주를 취득, 이를 전량 소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일 이 회사 주가(3만6700원) 기준으로 183억5000만원 규모이다.

진로는 올 들어 세 차례에 걸쳐 20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해 이를 소각한 바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