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리나라 면적,여의도 8.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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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작년 우리나라 면적이 여의도의 8.2배 크기인 70㎢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국토해양부가 매년 발간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면적은 70㎢ 넓어져 10만210㎢가 됐다.증가한 면적은 여의도의 현재 크기(8.5㎢)의 8.2배에 이른다.
이는 국토부가 땅을 관리하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기준으로 휴전선 부근의 미등록된 땅(312㎢)를 빼면 지적에 등록된 우리나라 공식 면적은 9만9897㎢다.
우리나라 면적은 매년 증가하는 양상을 띠는데,이는 공유수면과 간척지를 매립하고 있기 때문이다.작년엔 충남 당진군의 공유수면과 전남 영산호 간척지를 매립해 각각 28.2㎢,18.5㎢,인천 송도·영종·강화·옹진에 위치한 공유수면을 매립해 16.7㎢가 증가했다.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의 도시화율은 90.8%로 1970년의 50.1%에 비해 크게 늘었다.전체 국토의 도시지역이 차지하는 면적은 1만7420㎢로 17%에 그쳐 우리나라 국민은 전체 국토의 17%에 90.8%의 인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용도지역별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것은 농림지역으로 5만1019㎢,48%였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6만4472㎢로 전체 국토의 64.5%를 차지하고 있었으며,논,밭,과수원 등 농경지는 21%인 2만845㎢였다.대지·공장·공공 등 도시지역내 주로 자리한 도시적 용지는 6.6%인 6638㎢에 그쳤다.도시적 용지는 작년에 133㎢ 늘어난 것이다.
작년에 개발제한구역 등은 보금자리주택 지구 지정 등으로 1473㎢가 해제돼 작년 말 개발제한구역은 3824㎢로 나타났으며 도로 길이는 작년보다 747㎞가 늘어난 10만4983㎞였고,철도길이는 기존 철도를 직선화한 까닭에 3㎞ 감소한 3378㎞였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31일 국토해양부가 매년 발간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면적은 70㎢ 넓어져 10만210㎢가 됐다.증가한 면적은 여의도의 현재 크기(8.5㎢)의 8.2배에 이른다.
이는 국토부가 땅을 관리하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기준으로 휴전선 부근의 미등록된 땅(312㎢)를 빼면 지적에 등록된 우리나라 공식 면적은 9만9897㎢다.
우리나라 면적은 매년 증가하는 양상을 띠는데,이는 공유수면과 간척지를 매립하고 있기 때문이다.작년엔 충남 당진군의 공유수면과 전남 영산호 간척지를 매립해 각각 28.2㎢,18.5㎢,인천 송도·영종·강화·옹진에 위치한 공유수면을 매립해 16.7㎢가 증가했다.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의 도시화율은 90.8%로 1970년의 50.1%에 비해 크게 늘었다.전체 국토의 도시지역이 차지하는 면적은 1만7420㎢로 17%에 그쳐 우리나라 국민은 전체 국토의 17%에 90.8%의 인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용도지역별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것은 농림지역으로 5만1019㎢,48%였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6만4472㎢로 전체 국토의 64.5%를 차지하고 있었으며,논,밭,과수원 등 농경지는 21%인 2만845㎢였다.대지·공장·공공 등 도시지역내 주로 자리한 도시적 용지는 6.6%인 6638㎢에 그쳤다.도시적 용지는 작년에 133㎢ 늘어난 것이다.
작년에 개발제한구역 등은 보금자리주택 지구 지정 등으로 1473㎢가 해제돼 작년 말 개발제한구역은 3824㎢로 나타났으며 도로 길이는 작년보다 747㎞가 늘어난 10만4983㎞였고,철도길이는 기존 철도를 직선화한 까닭에 3㎞ 감소한 3378㎞였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