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협회는 31일 김광석 참존 회장과 김징완 삼성중공업 부회장,박종원 코리안리재보험 사장,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등 4명을 '2010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했다. 또 삼천리와 GS건설,유한양행,한국투자증권,화천기계공업을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각각 뽑았다. 한국경영인협회는 오는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 기업'은 지식경제부,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신문의 후원과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의 협조를 받아 제정된 시상제도로 올해가 8회째다.

국내 18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협회와 한국투자증권이 공동개발한 기업평가모델을 활용해 정량적 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전문가 500인에서 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정성적 평가를 실시하고 심사위원회가 기업 윤리성,노사관계,리더십,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해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