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 고품질 치킨'의 대명사로 떠오른 치킨마루는 2005년 10월 가맹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180여개의 가맹점을 갖고 있는 대중적인 치킨브랜드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치킨마루가 인기 있는 브랜드로 각광을 받은 데는 '트랜스지방 무'라는 깨끗한 이미지와 저렴하면서 품질 좋고 맛있는 치킨이라는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창업 당시 브랜드치킨과 저렴한 치킨, 시장치킨 등이 난립하고 있는 치킨시장에서 이현우 대표는 저렴한 가격, 좋은 품질과 맛, 고객서비스라는 3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다면 충분히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우선 치킨마루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검증된 국내 대표 치킨업체인 하림, 마니커의 엄선된 원료만 취급한다. 또 재조리 과정을 고객들이 지켜볼 수 있는 오픈형 주방시스템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신뢰를 주었다.
치킨마루의 메뉴는 100% 천연 식물성 콩기름으로 튀겨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리스피 치킨, 20여개 천연재료로 만든 매콤달콤한 양념소스로 만든 양념치킨, 천연재료로 숙성해 참나무로 직접 훈연하고 촉촉한 육즙에 쫄깃한 육질이 특징인 참숯오븐구이, 닭가슴살로 만든 순살다이어트 치킨, 몸에 좋은 마늘과 항생 · 항암효과가 있는 간장으로 맛을 낸 마늘간장치킨, 바삭한 크리스피 치킨과 파샐러드의 매콤새콤한 만남의 비타민 파닭치킨 등 총 5가지다.
창업비용은 테이크아웃과 호프형 매장으로 나뉜다. 테이크아웃형(26.4㎡, 8평)의 경우 가맹비와 물류보증금, 인테리어, 주방집기, 본사 지원서비스를 포함해 2160만원(점포비 제외)이 든다. 호프형 매장(39.6㎡, 12평)은 점포비를 제외하고 2832만원이다.
개설 후 가맹본부는 지역별로 슈퍼바이저가 가맹점 운영을 돕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월별로 우수 가맹점을 선정해 포상하고 매출이 부진한 점포는 별도 홍보 프로그램을 가동해 지원하고 있다. 치킨마루는 특히 본사 가맹점 소비자 등 3자의 소통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가맹점의 매출 증대와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TV, 라디오 광고와 각종 프로그램을 협찬하고 있다.
가맹본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의 영향으로 영업 경험이 전혀 없는 아현점 삼전동점 등 일부 지역에서 영업 초기부터 월 1500만~2000만원의 높은 순익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안정적인 매출은 곧바로 지인들에게 알려지고 실제 눈으로 확인까지 하여 '가맹주 입소문 창업'이 늘어나고 있다. 문의 (02)905-7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