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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740선 아래 머물러…IT·증권株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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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1%대 하락세를 지속, 1740선 아래 머물러있다.

    31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24포인트(1.26%) 내린 1737.8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낙폭을 줄여 175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내림폭을 키워가는 흐름이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11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기전자, 전기가스, 서비스 등에 대해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투신권 매물 부담으로 기관은 77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45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비차익거래를 통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1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361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4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별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 전기가스, 증권, 은행 등이 2% 넘게 내리고 있고, 기계, 화학만이 오름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로 전기전자 업종이 2% 넘게 밀리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6% 넘게 빠지고 있는 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이 2∼4% 하락하고 있다.

    지수 하락과 함께 증권주들이 약세다. 대우, 삼성, 현대, 미래, 우리, 동양 등의 증권사 주가가 2∼3% 내리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뺀 시총 1∼10위 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22개 등 25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23개 종목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8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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