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준대형 세단 알페온을 9월 7일부터 판매합니다. 알페온을 시작으로 줄줄이 신차를 선보여 두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GM대우의 내수 시장 점유울 두자릿수 달성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새로 나온 준대형 세단 알페온이 그 선봉입니다. 9월 7일부터 판매되는 알페온은 3천cc급으로 중형과 준대형 사이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GM의 뷰익 라크로스의 국내 생산 모델로 해외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만큼 성공을 자신합니다. GM대우는 알페온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에 진입하고 점유율 역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현재 GM대우의 시장 점유율은 8.3%. 80%를 독식하고 있는 현대 기아 그리고 9.6%로 앞서 있는 르노삼성에 이어 4위입니다. 내년까지 점유율을 두자릿수로 확대하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 "GM대우의 나아갈 방향은 하나이다. 두자릿수 이상 점유율을 향상 시키는 것이다. 알페온은 그 경쟁의 선봉에 설 것이다." GM대우는 차급별 라인업도 강화합니다. 10월 중순 알페온 2.4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초에는 토스카 후속 모델도 내놓습니다. 또 7인승 다목적 차량인 ‘올렌도’를 내년부터 시보레 브랜드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그동안 신차 출시 시기를 놓쳐 고전했지만 앞으로 GM의 다양한 차종을 들여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섭니다. 글로벌 GM의 수출 기지 역할도 중요하지만 한동안 소홀했던 내수를 다잡겠다는 각오입니다. GM대우가 알페온을 통해 준대형 세단 3.0 시대를 열었습니다. 틈새시장 공략과 검증된 모델 투입으로 내수 시장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