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31일 창립 22주년을 맞은 헌법재판소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1만9400여건의 심판사건을 접수,이중 1만8740여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중 헌법소원심판청구가 1만8632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위헌법률이 710건 권한쟁의가 68건 탄핵이 1건이었다.헌재에서 처리된 1만8740여건 중 369건에서 위헌 결정이,134건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이 났고 한정위헌과 한정합헌은 각각 52건과 28건이었다.

헌법재판소 측은 “사건의 처리를 통해 헌법의 이념과 가치를 분명히 하고,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여야 할 국가의 의무를 일관되게 밝히면서 헌법규범과 헌법현실 사이의 괴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해 1월에는 헌법재판연구원이 설립·출범 예정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