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조선호텔이 오피스빌딩 관리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신한BNP파리바와 오피스빌딩 ‘스테이트 타워’ 서비스운영 계약을 31일 체결했다.

국내호텔이 면세점이나 레스토랑이 아닌 객실부문에서 신규 사업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신한BNP파리바는 오피스빌딩인 서울 회현동 ‘스테이트 타워 남산’과 광화문 ‘스테이트 타워 광화문’을 내년 개장할 예정이다.

조선호텔은 영접,룸관리,VIP 의전,보안,조경,주차관리 등을 스테이트 타워 관리에 접목시켜 서비스한다.또 임차인들을 위한 라운지와 VIP만을 위한 공간인 멤버십 클럽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임차인들에게는 조선호텔 멤버십 혜택도 함께 준다.

송병호 조선호텔 상무는 “스테이트 타워 운영 서비스는 조선호텔의 새로운 사업이면서 오피스 빌딩이 새롭게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