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통신기술은 31일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3D(3차원) 내비게이션 ‘엠피온(SEN-220)’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운전 중 휴대폰으로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관련 정보가 뜨는 것이 특징이다.또 ‘지금은 운전 중이니 잠시 후 연락드리겠습니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신인에게 전달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화면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어 자동차 뒷자석에서도 운전자 대신 내비게이션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3D(아틀란 맵) 지도를 원활하게 서비스 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1기가 급CPU 를 채택해 길 찾기 외에도 DMB,음악과 동영상 감상 등이 가능하다.

이국희 서울통신기술 상무는 “앞으로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의 다양한 연동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