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서울경찰청장에 이성규 경찰청 정보국장(55 · 사진)이 유력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 국장은 경찰 간부후보생 출신으로 지난해 대구경찰청장 등 요직을 거쳤다. 올 1월부터 경찰청 정보국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인사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또 경찰대학장에는 이강덕 부산경찰청장,경기경찰청장에는 손창완 전북경찰청장,경찰청 차장에는 박종준 경찰청 기획조정관,해양경찰청장에는 윤재옥 경기경찰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