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심리' 확산…보수적 관점 유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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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일 시장에서 관망세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적 관점에서 음식료, 유통, 철강, 조선, 기계, 제약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김정환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의 이상 급등락 현상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간에는 포탄이 쏟아지는 데 위험스럽게 머리를 내밀지 말고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안전하게 머리를 수그리고 있자는 '벙커심리'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이 단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인데, 벙커심리가 사라질 때까지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장 방향성이 나타나기 전까지 신중하게 투자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고, 지수 또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수 상승폭은 일정부분 제한된 가운데 기간 조정과 가격 조정이 동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에는 경기 사이클에 덜 민감한 업종이나 세계 경기둔화 우려와 관련해 선진국 의존도가 낮은 업종으로 구성된 '벙커 포트폴리오'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관련 업종으로는 음식료, 유통, 철강, 조선, 기계, 제약이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정환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의 이상 급등락 현상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간에는 포탄이 쏟아지는 데 위험스럽게 머리를 내밀지 말고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안전하게 머리를 수그리고 있자는 '벙커심리'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이 단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인데, 벙커심리가 사라질 때까지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장 방향성이 나타나기 전까지 신중하게 투자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고, 지수 또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수 상승폭은 일정부분 제한된 가운데 기간 조정과 가격 조정이 동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에는 경기 사이클에 덜 민감한 업종이나 세계 경기둔화 우려와 관련해 선진국 의존도가 낮은 업종으로 구성된 '벙커 포트폴리오'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관련 업종으로는 음식료, 유통, 철강, 조선, 기계, 제약이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