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일 에이테크솔루션에 대해 신제품 출시로 업황부진을 극복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에이테크솔루션은 2001년 삼성전자 금형팀이 분사해 설립한 전자 및 자동차용금형전문업체다.

김항기 동부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이 부진해도 신규 정밀부품인LED리드프레임과 LCD백커버의 매출로 에이테크솔루션은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LED리드프레임은 루멘스에 이어 삼성LED에까지 납품될 예정이며, LCD백커버는 광주공장 증설로 규모의 경제를 이뤄갈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 앞으로 TV로 대표되는 전방산업이 회복된다면 기존 제품뿐 아니라 정밀부품, 그리고 신성장동력인 LED TV 도광판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폭발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에이테크솔루션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8.8배로 높은 성장성에 도 불구하고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