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주가가 20년만의 무파업 결정에 '화답'하며 장초반 강세다.

1일 오전 9시5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대비 3.41% 오른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3만195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기아차는 최근 임단협 협상에서 극적인 노사합의를 이뤄내며 20년 연속 파업의 불명예를 벗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기아차의 무파업 결정이 주가적으로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시켰다"며 "무파업으로 경제적 실익을 얻을 수 있고 신모델의 해외 모멘텀 지연 요인도 없어질 것"이라고 호평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