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전국 지하철 역사의 와이파이망 공사를 지난달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의 스마트폰 등 가입자들은 서울, 수도권과 전국 5대 광역시 지하철 역사에서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됐다.

KT는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에 와이파이 수요가 높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직장인뿐 아니라 대학생 고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올해말까지 전국 4만개소에 와이파이 중계기를 설치하고, 2011년말까지 10만개소로 확대해 세계 1위의 와이파이망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