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필립스는 1일 ‘필립스 세코’브랜드 에스프레소 머신 5종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필립스 세코’는 필립스의 새로운 에스프레소 브랜드다.

필립스는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전자동 에스프레소 기계를 발명한 세코를 인수하면서 드립 커피메이커와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에 이르는 커피메이커 제품군을 확보했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된 신제품은 프리미엄 모델 ‘셀시스’ 2종, 커피 원두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신시아’ 2종, 컴팩트한 사이즈로 집안에서도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엑스스몰’ 등 총 5제품이다.셀시는 필립스세코 브랜드의 최고급 제품으로 사용자 취향에 따라 6가지 맞춤형 커피 메뉴 설정이 가능하다.에스프레소를 갓 추출했을 때 크림처럼 떠오르는 크레마의 양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전면에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8가지 종류의 커피 및 우유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신시아는 공기차단 덮개를 장착해 원두 자체의 향을 보존해준다.엑스스몰은 기존 제품과는 달리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다.김영진 필립스 소비자라이프스타일 부문 부사장은 “이제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정통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를 직접 느껴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