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강화하며 장중 176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90포인트(1.03%) 오른 1760.65를 기록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함께 '사자'를 외치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189억원, 개인은 108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주식을 팔아치우며 497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차익거래의 매도 규모가 줄면서 500억원을 넘어서던 전체 프로그램의 순매도 규모도 191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 중 차익거래는 24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59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이 오르고 있다. 포스코KB금융, 한국전력은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업종만이 하락중이며, 유통, 기계, 운수장비, 음식료 업종은 오름폭이 크다.

현재 상한가 5개를 포함한 50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64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