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의 나물류 전국 평균 비용이 전년대비 45.3% 상승한 1만255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승세는 최근 잦은 비로 인한 채소의 작황부진과 상품성 하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박은 올해 전년 전국 평균 비용대비 무려 95.6%가 폭등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서울에서 고사리와 도라지, 숙주, 시금치, 호박을 400g씩 준비하는 데 전년대비 34.2% 오른 1만1300원이 든다.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로 평균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추석이 다가오면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