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롯데백화점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에이션패션 등 71개 협력사와 함께 ‘CCMS(소비자만족 자율관리 프로그램) 합동 도입 선포식’을 연다.

CCMS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주권 향상을 위해 기업들에게 도입을 권장하는 제도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소비자의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시스템이다.지난해 9월 백화점 업계에서 처음으로 CCMS 인증을 획득한 롯데백화점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CCMS을 도입하는 협력사에 각종 교육과 인증비용을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에는 정기 매장 개편시 우대할 방침이다.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는 “백화점과 협력사가 함께 소비자 불만을 해결하는 능력을 높여 서로 윈윈하는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