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1%대 강세를 지속하며 계속해서 47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76포인트(1.02%) 오른 469.47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적극적으로 매물을 받아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현재 71억원 어치를 사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억원, 31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다음, 태웅은 오르고 있지만,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동서는 약세다.

국내 상장된 중국주들은 지난달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예상치 상회 소식에 상승세다. 3노드디지탈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차이나킹은 4.32%, 차이나그레이트는 2.93%, 중국식품포장은 2.07%, 중국원양자워은 2.07% 오르고 있다.

세계 풍력터빈 시장이 약 15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소식에 풍력주들도 동반 강세다. 평산이 8.61%, 현진소재가 6.67%, 용현BM이 6.28%, 태웅이 4.33% 상승중이다.

포스코 자회사들의 신사업 추진이 주목할 만하는 증권사 분석에 포스코 ICT가 5.05%, 포스코켐텍이 3.55% 오르고 있다.

상승중인 종목 수는 오전보다 소폭 줄었다. 현재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575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락 중인 종목은 332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