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토해양부는 지방 이전 국가 소속 기관 부지 가운데 올해 3개 부지를 팔았다고 3일 밝혔다.매각된 부지는 용인의 품질관리단 본사와 품질관리단 부속 부지,그리고 여주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이다.

품질관리단 본사는 1만3555㎡의 부지로 매각가는 362억원이었으며 부속 부지는 130억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54억원을 받았다.

국토부는 “올해 매각이 예정된 11개 부지 가운데 3개 부지를 팔았고 나머지 8개 공공기관의 부지도 감정평가가 완료되는 대로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입찰을 받아 매각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매각을 앞둔 8개 부지는 농업연수원(수원시·감정평가액 599억원)과 우정사업정보센터(서울 광진구·1793억원)를 비롯해 감정평가중인 국세공무원연수원(수원시) 전파연구소(서울 용산구) 국세청기술연구소(서울 마포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안양시) 국립식물검역원(안양시) 국립종자원(안양시) 등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