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Q실적 예상보다 좋을 듯"…비중확대-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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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일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올 3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며 '비중확대'할 것을 권했다. 업종내 최우선 선호주로는 현대차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휴가철 등으로 지난 8월 판매가 전월보다 줄어들었지만, 3분기 전체로는 예상보다 판매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사상 최고 수준의 엔고 현상으로 환율 여건도 국내 업체들에게 유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 신차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세해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또 실적 모멘텀(상승동력)과 높은 성장성에도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해외 주요 자동차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상 여전히 저평가 상태여서 관련업체 주가도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국내 업체들은 강점이 있는 소형차 및 CUV 위주의 시장구도 지속, 엔화의 초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 신모델의 지속적인 투입, 상반기 인센티브 축소에 따른 마케팅 여력 우위 등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의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것.
송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2년까지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주가도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휴가철 등으로 지난 8월 판매가 전월보다 줄어들었지만, 3분기 전체로는 예상보다 판매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사상 최고 수준의 엔고 현상으로 환율 여건도 국내 업체들에게 유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 신차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세해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또 실적 모멘텀(상승동력)과 높은 성장성에도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해외 주요 자동차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상 여전히 저평가 상태여서 관련업체 주가도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국내 업체들은 강점이 있는 소형차 및 CUV 위주의 시장구도 지속, 엔화의 초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 신모델의 지속적인 투입, 상반기 인센티브 축소에 따른 마케팅 여력 우위 등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의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것.
송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2년까지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주가도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