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고무적 실적 성장세 지속..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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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하나투어에 대해 고무적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천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8월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9%, 242% 확대됐다"며 "2007년 8월 실적 규모를 달성한데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실적 확대폭이 고무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영업수익 기준으로는 가장 여행수요가 좋았던 2007년 당시 8월 수치인 231억원을 소폭 웃돌았다며 당월순이익도 동일 시점 47억원 규모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개별 여행 신규 사업에 대한 비용 집행이 꾸준히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당시의 72억원 규모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9월 선예약자가 전년 동기 대비 220%, 10월 선예약자는 277%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8월 하순 신종플루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희생자가 늘면서 9~11월 기간 동안 여행수요가 급격히 위축됐던 것을 감안하면 모객 증가율은 시간이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