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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IT인력 육성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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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미국 내 IT(정보기술) 전문가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내 IT 기업들의 인력이 인도 출신 전문가들로 채워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2일 보도했다.미국 출신 IT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미 정부의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현재 미국인 IT 전문가는 턱없이 부족하다.미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미국 내 IT관련 박사학위 소지자의 70%가 외국인이며,대부분이 졸업 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나 실리콘밸리에 취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해 동안 IT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미국인 대졸자는 8만4000여명에 그친 반면 인도의 IT관련 학과 졸업자는 60만명에 달한다.인도 졸업생 가운데 25%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취업한다.

    IT 아웃소싱 전문업체 코그니전트 테크놀러지 솔루션 관계자는 “미국인 IT전문가를 찾으려고 해도 도저히 수급을 맞출 수가 없어 인도 출신을 채용할 수 밖에 없다” 며 “최근 미국의 방위정책 강화에 따라 외국 인력을 들여오기 어렵게 됐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인도 IT산업의 급속한 성장도 인도 전문가들의 몸값을 높여주고 있다.인도 유력 일간지 타임즈오브인디아는 지난해 인도의 IT산업이 국내총생산의 6% 선까지 성장했고 미국과 유럽에서 최대 300억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2000년에 비해 5배 가량 커진규모다.오는 2020년께 IT산업이 인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미 정부의 IT인력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있다.파사 리엔가 가트너 컨설턴트는 “현재 8만 8700여개에 달하는 미국 내 IT관련 일자리 중 20%를 인도인들이 차지하고 있고 그 비율이 더 높아질 것” 이라며 “미 정부가 IT인력 육성을 서두르지 않으면 IT산업의 성장 동력이 약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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