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반등에 나서며 470선 다지기에 나섰다.

2일 오후 1시3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33포인트(0.71%)오른 473.0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의 2% 급등 소식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서도 강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기관과 함께 '사자'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50억원, 기관이 48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개인은 매도를 확대하며 72억원 어치를 파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동서는 오르고 있고,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다음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섬유·의류, 인터넷, 금속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에코플라스틱현대차 하이브리드차종에 범퍼를 납품한다는 소식에 8.91% 급등하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태블릿PC 보급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6.60%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정기국회가 시작되자 민영 미디어렙 관련 법 통과 기대감에 미디어주들이 상승중이다. 온미디어가 4.10%, SBS가 3.24%, iMBC가 1.07% 오르고 있다.

반면 에이스하이텍은 70억원 반환 소송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현재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523개 종목은 강세며, 384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