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에버테크노(대표 정백운)는 포스코 자회사 포스코플랜텍(대표 조창환)과 공동으로 태국 태양광발전 사업자와 28.95㎿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에버테크노는 지난 8월 1차로 태국에 8㎿급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약을 했다.에버테크노 관계자는 “이번 29.95㎿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억달러 규모로 1차 계약분과 함께 2011년까지 공사 완공 및 전력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백운 에버테크노 대표는 “장흥,진도 등에서 자체 발전소를 운영하며 발전소 시공,운영의 노하우를 확보한 자회사 에버솔라에너지가 태국 프로젝트를 총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대표는 “연이은 프로젝트 수주로 해외 시장에서 에버테크노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