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사회책임투자지수(SRI) 등 18개 주가지수 구성 종목을 오는 10일부터 변경키로 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지수 종목은 사회책임투자지수 7종목,기업지배구조지수(KOGI) 7종목,배당지수(KODI) 10종목과 15개 섹터지수의 14종목이다. 새 지수는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의 최종거래일 다음 날인 10일부터 관련 펀드나 금융상품의 기준 지수로 쓰인다.

SRI지수에는 삼성테크윈 효성 풀무원홀딩스 등이 빠지고 동아제약 현대건설 호남석유화학 서울반도체 GS홈쇼핑 STX엔진 포스코ICT 등이 신규 편입된다. 지난해 도입된 SRI지수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나타내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이 대상이다.

KOGI지수에는 두산건설 KCC 등이 제외되고 신세계 현대차 LG전자 한화케미칼 현대상선 하나금융 아모레퍼시픽이 편입된다. KODI지수에서는 STX 대한전선 등이 빠지고 메리츠화재 LG디스플레이 등이 새로 포함될 예정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