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외형성장+지분법 이익 증가 기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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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일 유한양행에 대해 외형성장과 자회사의 지분법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원외처방액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매출정체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하지만 올해 약 500억원 규모의 제품도입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추가적인 대형품목 도입이 논의되고 있어 성장에 대한 우려는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든든한 자회사의 가치도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상반기 유한양행에 반영되는 유한킴벌리의 지분법 이익이 지난해 상반기 227억원 대비 167억원으로 26.5% 감소했다"면서도 "이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작년 높은 기저효과에 의한 것으로 내년부터는 내수시장 확대와 수출증가로 다시 높은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신규공장 투자 마무리로 생산설비가 확대와 신제품의 매출기여도가 높아지고 유니레버판권 도입이 확정되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업종 프리미엄이 회복되고 있는 중"이라며 "유한양행은 12개월 예상수익대비 PER(주가수익비율)이 13.7배 수준으로 여전히 상위제약 3개사 평균 17배 대비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의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원외처방액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매출정체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하지만 올해 약 500억원 규모의 제품도입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추가적인 대형품목 도입이 논의되고 있어 성장에 대한 우려는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든든한 자회사의 가치도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상반기 유한양행에 반영되는 유한킴벌리의 지분법 이익이 지난해 상반기 227억원 대비 167억원으로 26.5% 감소했다"면서도 "이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작년 높은 기저효과에 의한 것으로 내년부터는 내수시장 확대와 수출증가로 다시 높은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신규공장 투자 마무리로 생산설비가 확대와 신제품의 매출기여도가 높아지고 유니레버판권 도입이 확정되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업종 프리미엄이 회복되고 있는 중"이라며 "유한양행은 12개월 예상수익대비 PER(주가수익비율)이 13.7배 수준으로 여전히 상위제약 3개사 평균 17배 대비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