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주 피해가자…내수주에 압축적 대응-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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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일 최근 대형 수출주들이 부진한 만큼 건설, 유통, 음식료 등에 압축적으로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나 미국 ISM 제조업제표 등이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기둔화 우려가 완전히 극복된 것은 아니다"라며 "장세 대응을 압축적이고 제한적인 영역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호전된 투자심리의 온기가 지수의 상승 탄력 획득으로까지 확장될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판단했다.
최근 코스피의 상승 탄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는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IT, 자동차주들의 부진을 꼽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들 수출주들은 대표적인 경기민감주고, 지금은 선진국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추가적인 점검이 불가피한 시기"라고 전했다.
따라서 최근 대형 IT 및 자동차주에 대해서 적극적인 매수 전략보다는 중기적인 안목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수의 제한적인 반등 속에 양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지는 건설, 유통, 음식료 등에 대한 압축적 대응이 단기적으로 보다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나 미국 ISM 제조업제표 등이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기둔화 우려가 완전히 극복된 것은 아니다"라며 "장세 대응을 압축적이고 제한적인 영역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호전된 투자심리의 온기가 지수의 상승 탄력 획득으로까지 확장될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판단했다.
최근 코스피의 상승 탄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는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IT, 자동차주들의 부진을 꼽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들 수출주들은 대표적인 경기민감주고, 지금은 선진국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추가적인 점검이 불가피한 시기"라고 전했다.
따라서 최근 대형 IT 및 자동차주에 대해서 적극적인 매수 전략보다는 중기적인 안목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수의 제한적인 반등 속에 양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지는 건설, 유통, 음식료 등에 대한 압축적 대응이 단기적으로 보다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