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맞이할 증시 주요 이벤트 세가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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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일 추석 전에 맞이하게 될 증시 주요 이벤트로 선물옵션만기일, 삼성생명 코스피200 편입, 추석 특수를 꼽으며 시장 영향에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
정진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에는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내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세가지 이벤트에 대해 점검했다.
일단 오는 9일 선물옵션만기일이 예정돼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6월 만기일 이후 쌓인 순매수 차익잔고가 2조6000억원을 웃돌고 이중 외국인 차익 순매수가 1조2000억원에 달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파단했다.
그는 "베이시스가 약세 전환할 경우 주중 차익 물량 청산에 따른 매도 출회 가능성이 있다"며 "반면 9~12월물 스프레드가 0.6를 상회한다면 청산 대신 롤오버 시도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오는 10일에는 삼성생명이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 상장 후 괴리가 벌어진 코스피와 코스피200이 역할을 보다 충실히 담당할 수 있도록 대표성을 제고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00년부터 증시를 살펴보면 추석 전 10거래일 동안 코스피 지수는 평균 1.0% 하락한 가운데, 호텔·레저, 교육, 음식료, 통신서비스 업종이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추석 후 10거래일 동안에는 보험, 운송, 자본재, 소재 업종이 우수한 주가 흐름을 보여 이들 업종에 추석 특수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정진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에는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내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세가지 이벤트에 대해 점검했다.
일단 오는 9일 선물옵션만기일이 예정돼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6월 만기일 이후 쌓인 순매수 차익잔고가 2조6000억원을 웃돌고 이중 외국인 차익 순매수가 1조2000억원에 달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파단했다.
그는 "베이시스가 약세 전환할 경우 주중 차익 물량 청산에 따른 매도 출회 가능성이 있다"며 "반면 9~12월물 스프레드가 0.6를 상회한다면 청산 대신 롤오버 시도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오는 10일에는 삼성생명이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 상장 후 괴리가 벌어진 코스피와 코스피200이 역할을 보다 충실히 담당할 수 있도록 대표성을 제고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00년부터 증시를 살펴보면 추석 전 10거래일 동안 코스피 지수는 평균 1.0% 하락한 가운데, 호텔·레저, 교육, 음식료, 통신서비스 업종이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추석 후 10거래일 동안에는 보험, 운송, 자본재, 소재 업종이 우수한 주가 흐름을 보여 이들 업종에 추석 특수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