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글로벌 원전시장의 핵심업체가 될 것"-우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3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글로벌 원전시장의 핵심업체로 부상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두산중공업은 원자로, 증기발생기, 가압기 등 원전의 핵심 주기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시장의 독점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며 "미국,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가장 큰 경쟁자인 AREVA(프랑스)가 자국에 건설중인 EPR(EvolutionaryPressurized Reactor)원전에서 용접부분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 모델은 중국, 이태리, 영국, 미국 등에서 건설중이거나 계획 중인 원전이고 따라서 동사는 원전 주기기분야에서 경쟁업체대비 우월한 시장점유율을 확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두산중공업의 올해 신규 수주는 13조원 내외에 이를 것이며, 이는 원전사업을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수주라는 것. 하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말 누계 신규수주는 약 11조원(사우디 라빅발전플랜트 4.2조원 포함)으로 동사의 올해 목표치(11조원)를 이미 초과했다"며 "4분기에도 인도, 중동, 베트남 등 신흥국가 위주의 수주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수주 모멘텀(상승동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두산중공업은 원자로, 증기발생기, 가압기 등 원전의 핵심 주기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시장의 독점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며 "미국,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가장 큰 경쟁자인 AREVA(프랑스)가 자국에 건설중인 EPR(EvolutionaryPressurized Reactor)원전에서 용접부분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 모델은 중국, 이태리, 영국, 미국 등에서 건설중이거나 계획 중인 원전이고 따라서 동사는 원전 주기기분야에서 경쟁업체대비 우월한 시장점유율을 확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두산중공업의 올해 신규 수주는 13조원 내외에 이를 것이며, 이는 원전사업을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수주라는 것. 하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말 누계 신규수주는 약 11조원(사우디 라빅발전플랜트 4.2조원 포함)으로 동사의 올해 목표치(11조원)를 이미 초과했다"며 "4분기에도 인도, 중동, 베트남 등 신흥국가 위주의 수주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수주 모멘텀(상승동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