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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레이더]G2 경제지표 호전에 바닥 확인…반등세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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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 경제지표 호전을 바탕으로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2일(현지시간) 전날보다 50.63포인트(0.49%) 상승한 10320.10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9.81포인트(0.91%) 상승한 1090.10을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23.17포인트(1.06%) 오른 2200.01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고용, 주택, 소매 지표가 모두 개선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최근 중국과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증시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주말 미국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상승탄력은 제한되는 모습이지만, 악재에도 단기 바닥은 든든히 버티고 있어 저점에 대한 신뢰도 높아졌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고점 돌파 및 안착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단기 저점에 대한 신뢰는 어느정도 확보됐다고 판단된다"며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지더라도 무조건 회피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투자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진한 경제지표로 더블딥(일시적 회복 후 재침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만선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여줬고, 코스피 지수도 지난 7월 초반 이후 지지선 역할을 한 60일 이동평균선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당분간 추세훼손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는 것이 박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아울러 미국 정책당국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의 가능성을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 비춰 미국 경제가 더블딥과 같은 심각한 상황으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처럼 반등 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IT 등 대형 수출주가 부진한 반면 유통과 음식료 등 내수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한 압축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나 미국 ISM 제조업제표 등이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기둔화 우려가 완전히 극복된 것은 아니다"라며 "장세 대응을 압축적이고 제한적인 영역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형 IT 및 자동차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매수 전략보다는 중기적인 안목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신 지수의 제한적인 반등 속에 양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지는 건설, 유통, 음식료 등에 대한 압축적 대응이 단기적으로 보다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들 내수주들은 추석 특수도 기대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2000년부터 국내 증시는 추석 전 10거래일 동안 코스피 지수는 평균 1.0% 하락한 가운데, 호텔·레저, 교육, 음식료, 통신서비스 업종이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다운·오정민·정인지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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