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단기급등 우려보다 모멘텀이 더 커"-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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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일 롯데쇼핑에 대해 "8월 이후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으나, 이러한 급등부담 보다는 모멘텀(상승동력)이 더 크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44만원에서 52만원으로 올렸다.
이 증권사 박 진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의 주가는 7월까지 코스피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8월 이후 급등해 코스피 대비 19% 포인트 웃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2002년 이후 최호조의 소매 경기, 4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 기대, GS그룹 점포 인수 효과 가시화,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효과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쇼핑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5% 이상 증가한 22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시장 컨센서스인 2168억원을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또 7~8월 기존점인 백화점과 마트의 성장세도 전년대비 약 9%와 6% 정도로 양호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백화점은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를 넘어서고 있는 양상"이라며 "4분기에는 사상 최고 영업이익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9% 성장한 3223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백화점의 경우 명품 판매 회복 등 상류층 소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트의 신선식품 판매 호조와 다소간의 물가 상승이 오히려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 진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의 주가는 7월까지 코스피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8월 이후 급등해 코스피 대비 19% 포인트 웃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2002년 이후 최호조의 소매 경기, 4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 기대, GS그룹 점포 인수 효과 가시화,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효과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쇼핑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5% 이상 증가한 22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시장 컨센서스인 2168억원을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또 7~8월 기존점인 백화점과 마트의 성장세도 전년대비 약 9%와 6% 정도로 양호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백화점은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를 넘어서고 있는 양상"이라며 "4분기에는 사상 최고 영업이익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9% 성장한 3223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백화점의 경우 명품 판매 회복 등 상류층 소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트의 신선식품 판매 호조와 다소간의 물가 상승이 오히려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