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중국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5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2만8000원(2.38%) 오른 1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의 사상최고가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시장지배력의 확장 등으로 중국에서 올해 약 1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5만원에서 14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올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백화점, 할인점, 온라인 채널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0% 증가한 5150억원, 영업이익은 18.7% 늘어난 8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