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중국 내수시장 성장의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보다 2100원(5.31%) 오른 4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네오위즈게임즈가 중국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한국 대기업의 현지법인 못지 않은데도 불구, 주가는 이들 기업보다 한참 낮게 형성돼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 '크로스파이어' 중국 현지 매출이 올해 5000억원 가량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의 관련 로열티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중국 내수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오리온의 올해 중국 추정 매출 5200억원과 영업이익 520억원에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