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상승세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14포인트(0.66%) 오른 476.1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이 16억원, 기관이 11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개인은 24억원 어치를 팔면서 나흘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중이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다음, 네오위즈게임즈가 오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 운송, 통신장비, 반도체, 화학 업종이 1% 이상 오르며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소폭 하락중이다.

SBS콘텐츠허브는 방송콘텐츠의 판매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3.00%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우경철강은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유비트론도 161억원 규모의 가공계약이 해지되면서 5.41% 하락중이다.

현재 상한가 2개를 포함한 598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락 종목은 216개다. 205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