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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사흘째 상승해 1780대 복귀…IT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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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양호한 미국 증시 등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17포인트(0.52%) 오른 1784.90을 기록 중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표 호전 및 증시 상승 등을 바탕으로 코스피 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0.49% 오른 1만320.10으로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91%, 1.06% 올랐다.

    개인이 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 10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매수 우위로 전환한 기관은 6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도 장중 매수 우위로 반전했다. 차익거래는 1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1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음식료, 통신, 운수장비를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화학 유통, 철강금속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전기전자 업종은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 소식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하이닉스, 삼성SDI, LG이노텍 등이 2%대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역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시총 1∼10위 종목 가운데 KB금융과 신상훈 사장의 검찰고소가 악재로 작용한 신한지주를 제외한 전 종목이 모두 오르고 있다.

    IHQ는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도입에 따른 수혜 기대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상한가 10개 등 42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176개 종목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13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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