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美 멕시코만 플랫폼 화재사고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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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멕시코만의 석유생산 플랫폼에서 일어난 화재사고 등으로 상승했다.
이날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일대비 0.92달러(1.26%) 오른 배럴당 73.8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75.02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는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76.93달러로 각각 1.11달러(1.5%), 0.58달러(0.76%) 상승했다.
유가 상승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해안에서 145km 해상에 위치한 석유생산 플랫폼에서 화재가 발생, 석유생산에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마리너 에너지사가 운영하는 버밀리언 380 플랫폼의 지난 주 석유생산량은 1400배럴이다.
마리너 관계자는 숙소가 있는 상부 데크에서 화재가 시작돼 유전 폭발과는 관련 없다고 발표했다.
이어 미 증시가 강세를 지속하며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50.63p(0.49%) 상승한 10320.10, S&P500지수는 9.81p(0.91%) 오른 1090.10을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발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는 1.2825달러로 전일대비 0.1% 가치하락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이날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일대비 0.92달러(1.26%) 오른 배럴당 73.8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75.02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는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76.93달러로 각각 1.11달러(1.5%), 0.58달러(0.76%) 상승했다.
유가 상승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해안에서 145km 해상에 위치한 석유생산 플랫폼에서 화재가 발생, 석유생산에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마리너 에너지사가 운영하는 버밀리언 380 플랫폼의 지난 주 석유생산량은 1400배럴이다.
마리너 관계자는 숙소가 있는 상부 데크에서 화재가 시작돼 유전 폭발과는 관련 없다고 발표했다.
이어 미 증시가 강세를 지속하며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50.63p(0.49%) 상승한 10320.10, S&P500지수는 9.81p(0.91%) 오른 1090.10을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발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는 1.2825달러로 전일대비 0.1% 가치하락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