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기계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51분 현재 우림기계는 전날보다 520원(6.68%) 오른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우림기계는 지난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의 경우 추가적으로 발생할 대손상각비가 없고 산업용 감속기 부문의 회복, 굴삭기용 감속기 매출 고공행진에 힘입어 적어도 상반기보다는 양호한 실적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는 더욱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회사가 예정대로 굴삭기 부문 생산능력을 증설하면 현 수준 대비 40% 이상 생산능력이 증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