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곡물 수출금지 장기화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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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예정했던 곡물 수출금지 조치를 장기화할 가능성이 나왔다고 인터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2일(현지시간) 정부 간담회에서 "곡물 수출금지 조치의 재검토는 내년도 수확량 전망이 나온 후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총리는 "곡물과 관련된 정책에 큰 변동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수출금지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시장에 불필요한 동요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곡물 수출금지의 조기 해제를 기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수출금지를 장기화하면 국제 밀 가격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2일(현지시간) 정부 간담회에서 "곡물 수출금지 조치의 재검토는 내년도 수확량 전망이 나온 후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총리는 "곡물과 관련된 정책에 큰 변동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수출금지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시장에 불필요한 동요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곡물 수출금지의 조기 해제를 기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수출금지를 장기화하면 국제 밀 가격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