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올 하반기에 3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어난 규모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 참가하는 계열사는 LS전선,LS산전,LS니꼬동제련,LS엠트론,LS메탈,LS네트웍스 등 6곳이다. 나머지 계열사들은 개별적으로 수시 및 정시 채용을 실시한다. LS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50% 이상 채용규모를 늘리는 것은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신재생 에너지,전기자동차 부품 및 자원 재활용사업 분야 등 미래 성장사업을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의 인재상은 밝은 마음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할 수 있고,창의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다. 채용설명회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주요 대학에서 개최된다. 입사 지원서 접수는 각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1차 합격자는 10월 말께 발표한다. 각사별 면접은 11월 중에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순에 발표한다. 석사와 박사 학위 소지자는 입사 후 진급과 연봉 산정시 우대한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