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해저서 200년 전 샴페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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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해저에서 약 200년 전의 샴페인이 발견됐다고 CNN방송이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발트해 해저 50미터의 난파선에서 이 같은 샴페인 70병 정도가 발견됐다.
이 난파선은 1800~1830년 사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러시아 상태페테르부르크를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핀란드 아란드제도 행정 관계자는 보도를 통해 "(샴페인은) 프랑스의 루이 16세가 러시아 황제에게 주려던 것일 수도 있다"며 "우리는 이것이 세계 최고의 샴페인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종류의 샴페인은 당시 상류층이 즐기던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샴페인 대부분은 4, 5도로 유지되는 온도와 햇볕이 들지 않는 이상적인 해저의 보존환경으로 고급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발견된 샴페인 중에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쥐글라그 와이너리 제조사의 것도 있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발트해 해저 50미터의 난파선에서 이 같은 샴페인 70병 정도가 발견됐다.
이 난파선은 1800~1830년 사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러시아 상태페테르부르크를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핀란드 아란드제도 행정 관계자는 보도를 통해 "(샴페인은) 프랑스의 루이 16세가 러시아 황제에게 주려던 것일 수도 있다"며 "우리는 이것이 세계 최고의 샴페인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종류의 샴페인은 당시 상류층이 즐기던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샴페인 대부분은 4, 5도로 유지되는 온도와 햇볕이 들지 않는 이상적인 해저의 보존환경으로 고급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발견된 샴페인 중에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쥐글라그 와이너리 제조사의 것도 있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