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삼화왕관 인수 우선협상자에 '금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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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계열사인 삼화왕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리병 제조업체인 금비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초 소주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주류BG를 매각한 후 병마개 생산업체인 삼화왕관까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은 경쟁입찰을 통해 금비와 TCC동양 등을 놓고 저울질해왔다. 금비가 인수가격으로 가장 높은 600억원대를 제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은 지난해 6월 비핵심 계열사 및 자산 매각을 위해 재무적 투자자(FI)와 함께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했다. 두산은 이 SPC에 삼화왕관을 비롯해 방위산업 업체인 두산DST,KFC와 버거킹을 운영하는 SRS코리아,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20.54%)을 모두 넘겼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두산은 지난해 6월 비핵심 계열사 및 자산 매각을 위해 재무적 투자자(FI)와 함께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했다. 두산은 이 SPC에 삼화왕관을 비롯해 방위산업 업체인 두산DST,KFC와 버거킹을 운영하는 SRS코리아,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20.54%)을 모두 넘겼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