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 소개돼 화제가 된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가 네티즌들의 접속폭주로 다운됐다.

4일 오후 1시47분 현재,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를 접속하면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만 뜬다.

'천국에서 온 편지'는 이름과 나이, 성별을 작성한 후 천국으로 접속하기 버튼을 누르면 미래에 벌어질 일을 알려준다.

이 사이트를 통해 검색해 본 결과 개그맨 겸 가수 허경환은 96세까지 장수한다고 나왔으며, MC 이휘재는 70세가 되는 어느 날 계단에서 떨어져 사망한다는 황당한 미래가 펼쳐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사이트를 방문해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 "믿지는 않지만 재미삼아 해 볼만 하다"등의 의견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