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6일부터 26일까지 추석 귀향 차량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우선 명절 이전 19일까지 전국 2300여 곳의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서 '예방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서비스 기간 동안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차량 탑재용 공구 유무 등 필수 사항 점검뿐만 아니라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차량 관리 및 운전 요령을 안내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6일까지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에서 54개의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고속도로 서비스코너에서는 무상점검 서비스 외에도 차량 응급조치 및 정비상담을 해주며,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협력사에 입고 후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예정이다.
아울러 서비스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연 인원 8000여 명을 투입해 고장 차량에 대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추석 특별점검서비스는 고객들이 원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