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美, 성장전망 하향에 경기방어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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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강도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소비자신용과 고용지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8일 발표되는 소비자신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 주가에는 긍정적이다. 신용 확대는 기업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이는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월가 분석가들은 7월 소비자신용이 25억달러가량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 소비자신용은 13억달러 감소했었다.
내셔널펜인베스터스트러스트의 테리 모리스 부사장은 "소비자신용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 소비자들이 앞으로 지갑을 열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나뱅크앤드트러스트의 스콧 아미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분기 말을 앞두고 월가 금융사들이 경제성장률 전망을 일제히 낮춘 만큼 경기방어주 편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는 헬스케어 생필품 유틸리티 관련주를 의미한다.
목요일마다 발표되는 최초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경기 회복세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2주 연속 감소한 데다 8월 중 민간 부문에서 예상보다 많은 일자리가 생겨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용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하지만 수당 청구 건수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오면 경기 회복 우려가 커져 주식 매수세 유입이 주춤할 수 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
내셔널펜인베스터스트러스트의 테리 모리스 부사장은 "소비자신용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 소비자들이 앞으로 지갑을 열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나뱅크앤드트러스트의 스콧 아미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분기 말을 앞두고 월가 금융사들이 경제성장률 전망을 일제히 낮춘 만큼 경기방어주 편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는 헬스케어 생필품 유틸리티 관련주를 의미한다.
목요일마다 발표되는 최초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경기 회복세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2주 연속 감소한 데다 8월 중 민간 부문에서 예상보다 많은 일자리가 생겨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용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하지만 수당 청구 건수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오면 경기 회복 우려가 커져 주식 매수세 유입이 주춤할 수 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